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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YMCA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서울시내 학교주변 대기오염 실태조사 조회수 4103
작성자 이재남 작성일 2013-10-23 오전 10:14:37

- 서울시내 초중고 무작위 선정 10개 학교 주변, 이산화질소

(NO2)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오염도 조사 -

 

/이산화질소(NO2)는 10개 중 6개학교가 WHO 기준(60ppb) 초과

9개학교가 서울시 연 평균기준(30ppb) 초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2개가 국내기준(1.5ppb) 초과

나머지 8개학교 모두 국내기준치 근접, 일본기준(0.9ppb)초과

 

청소년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학교 주변 대기오염 비상!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내 대기오염도 대부분 기준치 초과 !!

이산화질소와 벤젠, 자동차배기가스 등 대기오염 연관물질.

학교주변 교통수요 억제 및 속도 감축 등 특단의 대책필요!!

 

 

1. 조사 개요

서울YMCA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은 성장기의 청소년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교 주변의 대기오염 실태에 대해 조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조사활동은 2013년 9월~10월에 걸쳐, 서울시내 7개 자치구(강북, 종로, 서대문, 마포, 성동, 강동, 송파)에 있는 10개의 초중고(무작위 선정)에서 이루어졌으며, 조사내용은 대기오염에 큰 영향을 주는 NO2(이산화질소) 및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벤젠) 오염도를 측정하였다.

조사방법은 9월 7일 – 8일 양일간에 걸쳐 조사대상학교 10곳의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학교주변 3미터 이내) 에 측정 킷을 각 학교당 8개씩 설치하고 24시간 노출한 후 회수하여 오염도를 측정하였다. 이번 조사 결과와 측정값은 대전대학교 환경공학과 김선태 교수 연구실을 통해 도출하였다.

 

2. 조사결과

1) 이산화질소(NO2), 조사대상 10개 학교 중 6개가 WHO 기준(60ppb) 초과

조사대상 10개 학교 중 9개가 서울시 연 평균기준(30ppb) 초과

조사결과 최고치는 90.7ppb로 서울시 연 평균기준(30ppb)를 3배 이상 초과

조사대상 학교 10개 중 6개가 62.3ppb~90.7ppb로 WHO 및 국내 NO2 기준치를 초과하였다. 현재 이산화질소(NO2)의 WHO 기준 뿐 아니라 국내 환경부 대기환경기준도 24시간 기준으로 60ppb를 권고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금번 조사결과는, 조사대상학교의 대다수(WHO와 국내 기준 적용시 10개중 6개)가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질소(NO2)는 대부분(70%이상)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물질, 80ppb 정도에서 7~8년간 노출된 어린이·청소년들은 급성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확률이 높으며,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까지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의 경우 이산화질소(NO2)의 기준치는 40bbp로 우리나라보다 낮은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2)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조사대상 10개학교 중 2개 국내기준(1.5ppb) 초과

나머지 8개 학교 모두(1.16ppb~1.47ppb) 국내기준치 근접, 일본기준치 초과

조사대상 학교 10개 중 2개가 1.60~1.97ppb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중 벤젠 국내기준을 초과하였다. 나머지 8개 학교 역시 모두 기준치에 근접하는 오염도를 보였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대기 중에 휘발돼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탄화수소화합물로, 피부접촉이나 호흡기 흡입으로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발암물질이다. 벤젠이나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자일렌, 에틸렌, 스틸렌, 아세트알데히드 등을 통칭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은 주로 석유화학 정유 도료 도장공장의 제조와 저장과정, 자동차 배기가스, 페인트나 접착제 등 건축자재, 주유소의 저장탱크 등에서 발생한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중 벤젠의 국내 대기환경기준(권고기준)은 1.5ppb 이며, 유럽은 1.5ppb, 일본은 0.9ppb 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벤젠 만 기준치를 두고 있고, 벤젠 이외 다른 실외 VOCs에 대한 기준치는 없다.

 

 

학교

 

물질

A초등

(마포구 상암동)

B중학

(종로구 혜화동)

C고등

(은평구 대조동)

D초등

(송파구 마천동)

E고등

(마포구 아현동)

F중학

(서대문구 연희동)

G고등

(강북구 송정동)

H초등

(종로구 햬화동)

I고등

(종로구 안국동)

J고등

(성동구 행당동)

비고

(기준치)

NO2

(이산화질소)

69.9

62.3

65.5

65.5

71.3

26.0

90.7

54.5

53.3

50.6

WHO 기준 및 국내기준 60ppb

서울시 연평균 기준

30ppb

VOCs

(휘발성 유기화합물)

벤젠

1.16

1.21

1.60

1.17

1.36

1.36

1.47

1.97

1.30

1.33

유럽 및 국내기준

1.5ppb

일본 기준

0.9ppb

*VOCs 중 벤젠에 한하여 기준치 있어, 벤젠을 조사대상으로 하였음.

 

 

 

3. 평가와 대책

조사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무작위로 선정한 서울 시내 초중고교 대부분이 심각한 대기오염에 노출되어있다. 대표적인 대기오염 물질인 이산화질소와 벤젠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조사대상 학교 주변의 공기 질이 국내외의 환경기준치를 초과한 것이다.

조사 대상 학교가 10개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체 서울 시내 초중고 주변의 대기오염도를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상당수의 학교 주변이 대기오염에 심각히 노출되어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금번 조사 대상이 된 이산화질소와 벤젠은 자동차 배기가스, 주유소, 페인트나 접착제 등 건축자재 등에 밀접한 영향을 받는 물질이므로, 학교 주변의 대기오염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오염원을 줄이는 정책적 노력이 필수적이다.

 

공기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만큼 청소년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정부당국은 WHO 권고기준치와 일본 국가기준치를 넘는 현실을 감안하여, 초·중·고 학교주변 대기 질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오염물질중 이산화질소는 난방, 자동차등 연소과정을 거치는 모든 곳에서 발생하기에 시민들의 참여도 필요하다.

 

‘서울YMCA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은 청소년,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와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활동을 전개해 가고 있다. 금번 학교주변 대기오염 실태 조사는 특별히 청소년이 가장 오래 머무는 학교주변환경에 초점을 맞추어, 현 대기오염실태를 파악하고 적극 예방하고자 진행되었다.

(문의 : 이은대 734-0173, yteen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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