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회장 안창원)는 오는 1일과 2일 양 일에 걸쳐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제39회 YMCA전국어린이유도대회’를 개최한다.

서울YMCA는 국내에 유도를 처음 도입하고 보급한 단체로 국가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어린이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1972년부터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유도대회인 YMCA전국어린이유도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 날 개회식에는 서울YMCA 안창원 회장을 비롯해 전창범 양구군수, 박승용 양구군의회의장, 유도관계자, 각계 내빈, 임원, 참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22개팀 170여명의 어린이 선수가 참여해 남·녀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적에 따라 개인 및 단체에게는 상장과 메달, 트로피, 부상이 주어진다.

서울YMCA 사회체육부 류지한 부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모두 발휘해 선수 상호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강원도유도회과 양구군체육회가 주관하고 대한유도회, 양구군생활체육회, 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가 후원한다.